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수질·토양 등 최우수분석기관 인증

먹는물 분야 국제숙련도 인증서(부산시청 제공)
먹는물 분야 국제숙련도 인증서(부산시청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 먹는 물, 수질, 토양, 환경유해인자(모래) 분야 최우수분석기관으로 인증받았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지난해 미국 환경자원학회(ERA)가 실시하는 국제숙련도 평가에 4개 분야 모든 항목에서 최고등급인 '만족(Satisfactory)'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국제숙련도 평가는 분석기관의 분석능력 향상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IEC) 규정을 준수하는 국제숙련도 시험기관에서 4월부터 12월까지 전 세계 분석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연구원은 이번 평가에서 먹는 물, 수질, 토양, 환경유해인자(모래) 4개 분야에 참여해 분야별 모든 항목에서 최고등급을 받아 4개 분야의 최우수 분석기관으로 인증받았다.

이번 결과는 국제숙련도 시험에 참가하기 시작한 2017년부터 먹는 물, 수질, 토양 3개 분야에서 7년 연속 전 항목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정승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지속적인 연구원 역량 강화에 집중한 결과 연구원이 국제적 분석기관으로 인증받는 성과를 이뤘다. 앞으로도 환경 분야 분석 결과를 신속, 정확하게 제공해 시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분석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