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규석 국힘 진주갑 예비후보 “지방선거 공천, 주민참여형 시스템 구축”

원도심 활성화·우주항공청 조기 개청 등 공약 발표

장규석 진주갑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11일 진주시청에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4.1.11 뉴스1/한송학기자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장규석 경남 진주갑 국민의힘 예비후보(63)가 지방선거 공천 공론화와 우주항공청 조기 개청, 불체포 특권 포기 등을 약속했다.

장 예비후보는 11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정치, 경제 분야 공약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지방선거 공천은 시민과 당원의 뜻을 공론화해 공정과 상식을 기반으로 한점 의혹 없는 완전한 주민참여형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진정한 공천 실현으로 잡음이 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진주와 산청은 정체성과 역사적 동질성을 가지고 있으며 사회, 경제,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보완 관계에 있다"며 "서부경남 중심 진주와 지리산과 항노화산업의 메카 산청의 통합은 양 도시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우주항공청을 빠른 시일 내 개청해 진주와 경남 대한민국의 꿈과 미래를 키워가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진주를 대한민국 우주항공의 메카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빈사 상태에 빠진 원도심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도심에 대규모 주차공원을 조성하고 원도심을 젊은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콘텐츠로 공간을 꾸미고 청년문화 공연 공간 조성, 교육 프로그램 인프라 구축으로 원도심 재생과 일자리와 경제 활성화를 이뤄내겠다"고 했다.

장 예비후보는 "불체포 특권을 악용하지 않도록 불체포 특권 포기를 서약하고자 한다"며 "특권 의식은 도덕 불감증을 가져온다. 기득권을 내려놓고 민의를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