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영 "보수정치 본산 동래부터 선수교체 물꼬 터달라" 출마선언
- 박채오 기자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국민의힘 소속 서지영 예비후보(49)가 8일 제22대 총선에서 부산 동래구 출마를 공식화했다
서 예비호보는 이날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가 제대로 일 할 수 있도록 정권교체에 이어 대한민국 정치의 선수교체가 필요하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지난 4년간 우리 동래는 마치 멈춰선 고도처럼 과거의 명예만을 되새김질하고 있다"며 "이제는 일 할 줄 아는 사람이, 정치를 아는 사람이 동래를 이끌어야 한다"고 말했다.
동래 발전을 위한 일환으로 △역사·문화적 자산을 활용한 관광산업 육성 △교육특구 조성 △맞춤형 복지 인프라 확보 △도시환경 개선 등의 비전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부산 정치1번지, 대한민국 보수 정치의 본산인 동래에서부터 정치 선수교체의 물꼬를 터달라"고 호소했다.
서 예비후보는 2001년 한나라당 공채 사무처 당직자로 정계에 입문했다. 박근혜 정부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실 행정관, 국회의장 정무조정비서관 등을 역임하며 청와대와 국회에서 경험을 쌓았다.
최근에는 중앙당 홍보국장을 역임하며 'AI 윤석열'을 만드는 등 새로운 전략으로 홍보전쟁에서 두각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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