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희망일자리버스 올해 15개 기업·86명 구직자 연계 채용 성과
- 송보현 기자
(김해=뉴스1) 송보현 기자 = 경남 김해시가 운영하는 희망일자리버스가 올해 15개 기업과 86명의 구직자를 연계하는 성과를 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2월 첫 운행을 시작한 희망일자리버스는 구직 희망자가 지역 우수기업을 방문해 현장 면접을 보고 취업으로 직행하는 일자리 프로그램이다.
이달에는 상반기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항공기 부품 제조업체 케이피항공산업㈜을 방문했다. 기업 탐방 후 진행된 현장 면접을 통해 구직자 총 25명 중 8명이 채용되고 7명이 2차 면접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기업 측과 구직자들은 “연말이라 구인이 어려운 시기인데 희망일자리버스 덕분에 필요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었다”며 “기업을 방문해 실무자의 업무 소개를 들을 수 있어서 취업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희망일자리버스 참여 기업은 시 일자리 우수기업 선정과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 시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구직자는 일자리지원센터의 맞춤형 매칭으로 신속한 취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매월 말일까지 시 일자리지원센터, 시청 기업혁신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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