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단독주택서 불…주민들 초기 진화로 큰 피해 막아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15일 오전 7시 11분쯤 부산 기장군 철마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불은 주택 내부 가재도구 등을 태우고 약 28분 만에 꺼졌다. 화재 당시 거주자는 외출 중으로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 최초 목격자인 한 주민은 경보음과 개 짖는 소리를 듣고 화재를 인지했다. 이후 마을이장 등 주민 6명이 마을입구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사용해 초기 진화에 나섰다.
불이 난 주택 인근에는 약 100세대 정도가 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기장소방서측은 주민 6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원인과 정확한 피해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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