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 KTX, 양산시 물금역에 29일부터 정차

물금역을 지나가는 KTX. (양산시 제공)
물금역을 지나가는 KTX. (양산시 제공)

(양산=뉴스1) 송보현 기자 = 경남 양산시민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경부선 KTX가 29일부터 물금역에 정차한다.

양산시와 윤영석 의원(국민의힘, 양산갑)측에 따르면 코레일이 29일 오전 6시35분 서울행 첫 KTX가 물금역에 정차한다고 통보했다고 13일 밝혔다.

물금역은 첫 정차를 시작으로 KTX가 평일(월~목요일) 상·하행선 각 4회, 주말(금~일요일) 상·하행선 각 6회 정차한다.

물금역에서 서울행 KTX 첫차는 오전 6시35분 출발, 서울역에 오전 9시34분 도착한다. 서울역에서 물금역으로 출발하는 첫차는 오전 9시32분 출발, 오후 12시28분 도착한다.

물금역에서 서울행 막차는 오후 7시 33분 출발, 서울역에 오후 10시 12분 도착하며, 서울역에서 물금행 막차는 오후 8시48분 출발, 오후 11시38분에 도착한다. 물금역에서 서울역까지 2시간 4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KTX 열차표 예매는 14일 오후 2시부터 코레일 예약 사이트인 렛츠고코레일에서 예매할 수 있다.

KTX 물금역 정차는 양산시와 윤영석 의원 등 지역 정치권이 협력했고 지난해 4월 국토부가 국가철도공단에 물금역 KTX 정차를 위해 시와 시설개선 위·수탁 협약 체결을 지시하면서 물금역 KTX 정차가 확정됐다.

w3t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