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 첫날…경남 36명 출사표

김해갑 5명 최다…창원진해 등 3곳 후보등록 없어
국힘 24명·민주 5명·정의 1명·진보 5명·무소속 1명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 예비후보자 등록 시작일인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사무처에서 한 직원이 국회의원 배지를 정리하고 있다. 2023.12.12/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경남=뉴스1) 강정태 기자 = 내년 4월10일 치러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 첫날인 12일 경남에서는 총 36명이 출사표를 던지고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경남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2일 오후 6시 기준 경남지역 16개 선거구에 총 36명이 예비후보자로 등록했다.

가장 많은 예비후보자가 등록한 곳은 김해갑 선거구로 총 5명이 이름을 올렸고 창원진해, 통영·고성, 산청·함양·거창·합천 선거구 3곳에는 예비후보 등록이 없었다.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24명, 더불어민주당 5명, 정의당 1명, 진보당 5명, 무소속 1명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창원의창에는 국민의힘 소속으로 김종양 전 인터폴 총재(62), 배철순 전 윤석열 대통령비서실 행정관(44), 장영기 전 바르게살기 창원지역협의회 회장(63)이 각각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고, 진보당에서 정혜경 창원의창구위원장(48)이 등록했다.

창원성산에는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허성무 전 창원시장(60)이 등록을 마쳤고, 여영국 경남도당 위원장(59), 이영곤 진보당 창원시성산구위원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김석기 전 김해시 부시장(58)도 무소속 예비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창원마산합포에는 김대완 국민의힘 경남도당 부위원장(59)과 김수영 국민의힘 경남도당 부위원장(47)이 예비후보로 등록해 당내 경쟁을 예고했다.

창원마산회원에는 조청래 현 국민의힘 당대표 특보(60)가 출사표를 던졌다.

진주갑에는 민주당 예비후보로 갈상돈 전 진주갑지역위원장(59)이 예비후보로 이름을 올렸고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이혁 전 우성레미콘 대표이사(57), 장규석 전 경남도의회 부의장(63)이 각각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류재수 전 진주시의원(57)도 진보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진주을에는 한경호 전 경남지사 권한대행(61)이 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사천·남해·하동 선거구에는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정승재 전 대한민국 국회 교섭단체 전문위원(60)과 최상화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춘추관장(58)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김해갑에는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권통일 전 교육부장관 정책보좌관(51), 김정권 전 국회의원(64), 박동진 굿개발그룹 회장(49), 박성호 전 경남도 부지사(57), 엄정 전 김해시의원(56)이 각각 후보등록을 마쳤다.

김해을에는 서종길 경남도 의정회회장(64)과 이춘호 전 국회의원 보좌관(54)이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했고, 이천기 전 경남도의원(52)이 진보당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밀양·의령·함안·창녕 선거구에는 박상웅 전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기획조정위원회 자문위원(63), 박용호 전 창원지검 마산지청장(58), 박일호 전 밀양시장(61)이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거제에는 변광용 전 거제시장(58)이 민주당 소속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양산갑에는 김효훈 전 국무총리실 행정관(67)과 정형기 전 국회의원 보좌관(54)이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했고, 이은영 진보당 양산시위원회 공동위원장(55)이 후보등록을 마쳤다.

양산을에는 박대조 이재명 대통령후보 정무특별보좌관(51)이 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윤종운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해양수산분과 위원장(62)과 한옥문 국민의힘 양산시을 당협위원장(59)이 이름을 올렸다.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어깨띠를 두르거나 명함을 배부하는 등 제한적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jz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