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고향 경남 고성군에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기부문화 확산으로 지역경제에 활력 넘치길”
- 강미영 기자
(고성=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고성군은 국민 개그우먼 조혜련이 고향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를 했다고 12일 밝혔다.
고성군 거류면이 고향인 조혜련은 제2회 KBS 대학개그제에서 입상해 KBS 공채 9기 개그맨으로 방송생활을 시작했다.
SBS 연예대상 인기상, SBS 연예대상 쇼 스포츠부문 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명실상부한 국민 개그우먼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시리아·튀르키예 지진 구호성금 등 기부도 펼치고 있다.
이날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한 조혜련은 “고향사랑기부로 내 고향 고성을 응원할 수 있어 정말 기쁘고 고향사랑 기부문화가 확산돼 고성 지역경제에 활력이 넘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근 군수는 “대한민국을 행복하게 해주는 국민 개그우먼 조혜련씨가 우리 군 출신이라는 것이 참 자랑스럽다. 기부한 기부금은 살기 좋은 고성군을 만들기 위해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기부자의 의견에 따라 기부액은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30% 상당의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기부금액은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되며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 공제받는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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