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정보기술확산의 장'…부산시 퀀텀 프런티어 포럼 개최

20일 부산이스포츠경기장

산시 퀀텀 프런티어 포럼 포스터(부산시청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부산시 양자정보기술 자문위원회와 손잡고 양자정보기술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한 장을 펼친다.

부산시는 20일 오후 2시 부산이스포츠경기장(서면삼정타워 15층)에서 제2회 부산시 퀀텀 프런티어 포럼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포럼은 전문가 초청강연과 패널토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전문가 초청강연에서는 △대한민국 양자정보기술 정책방향(과기정통부 우명순 서기관) △양자정보기술의 이해 및 양자컴퓨터 활용사례(한국연구재단 이순칠 단장) △핵심 항암제 개발에서의 양자이득(팜캐드 우상욱 대표) △양자컴퓨팅 기반 친환경 소재 설계 시뮬레이션 기술 개발(포스코홀딩스 이홍우 박사) △부산 감천항 양자센싱(라이다) 실증(SKT 김태웅 매니저) △구독형 양자암호통신 서비스(SKT 맹주환 매니저)를 주제로 사례발표가 차례로 진행된다.

이어 '부산의 양자정보기술과 타산업 연계방안' 주제로 패널토의가 진행된다. 부산시 양자정보기술 자문위원장이자 한국양자정보학회 회장인 고등과학원 김재완 교수가 진행을 맡는다. 패널로 초청강연자 6인과 부산대 문한섭 교수, 카이스트 배준우 교수가 주제에 대해 토의 한 뒤 참가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포럼 참가는 무료이며 관심 있는 누구나 온라인 사전등록 또는 행사 당일 현장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신창호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양자정보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사례들을 공유해 기존 전통산업에 양자정보기술을 접목하고자 하는 선도적 기업들이 더욱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