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4년차 맞는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 내년 장학사업 발표

11개 사업 670명 선발· 10억원 지급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 예체능 장학생인 볼링 종목 백승우군. (김해시 제공)

(김해=뉴스1) 송보현 기자 = 경남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은 29일 출범 4년차를 맞는 내년도 장학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따라 지역 특화 맞춤형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고 11개 장학사업에 67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총 10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내년 신설된 ‘지역전략산업 인재양성 장학금’은 의생명, 디지털물류, 스마트센서, 미래자동차, 지능형로봇, 스마트물류학과 등 총 3개 대학 14개 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연내 최대 3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에 재단은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지역에서 키워 지역에 공급하는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 플랫폼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시작한 ‘지역전략산업연계 취업 장학금’은 내년에 총 20명을 선발·지원한다. 이 장학금은 관내 특성화 고교를 졸업하고 지역전략산업인 미래자동차, 의생명 관련 지역 기업체에 취업한 학생을 위해 마련됐다.

이어 각종 국제대회와 전국대회에서 활약을 펼치는 ‘예체능 꿈나무’는 예년과 같이 20명을 선발해 우수 유망주를 발굴·지원한다.

w3t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