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 'ESG와 해양금융' 세미나 개최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는 오는 29일 한국해양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은행법학회와 함께 부산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5회 부산해양금융세미나를 개최한다.

부산해양금융세미나는 국가 해양산업 발전을 위한 해양금융 역할 모색 및 역할 확대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해양금융을 주제로 ESG시대에 요구되는 우리 해운산업의 대응과 ESG가 해양금융에 미치는 다양한 영향에 대해 논의한다.

주요 내용은 해양금융분야 석학인 영국 런던대 노미코스 교수가 ESG가 초래하는 세계금융시장의 변화를 소개하고 해진공 정영두 ESG경영실장이 ESG와 해양금융을 다룬다. 이어서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의 김태일 연구위원이 환경규제에 따른 선박투자에 대해 발표한다.

토론 세션은 한국해양대 해양금융대학원 이기환 교수를 좌장으로 다양한 전문가의 시각을 읽을 수 있게 구성됐다.

패널은 정우영 법무법인 광장 대표변호사와 이재민 해양금융연구소 대표, 부경대 안세륭 부경대 교수가 함께한다.

정영두 해진공ESG경영실장은 "공사는 앞으로도 ESG 경영 강화를 위한 실무교육 확대, 환경·사회·지배구조 각 부문별 맞춤형 지원책 마련 등 국내 해운산업 ESG경영 도입 및 강화에 대한 지원을 다방면에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