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 지역작가 초대전 두 달간 본사 갤러리서 개최
천원식 조각가, 정희정 작가 대표 작품 선 보여
"지역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전시 계속"
- 박민석 기자
(창원=뉴스1) 박민석 기자 = 경남향토주류기업 무학이 지역 미술작가들의 작품을 두 달간 선보인다.
무학은 지난 1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무학 본사에 있는 굿데이갤러리에서 '2023 좋은데이 지역작가 초대전' 개막식을 가졌다.
무학은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천원식 조각가, 정희정 작가(서양화) 2명의 대표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지역 미술작가들의 예술작품을 알리고 수도권이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문화예술 관람 기회를 지역에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천 작가는 창원대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문신청년작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는 창원과 서울에서 개인전 15회를 열고 국제 현대 예술교류전 등 500회 이상의 단체전 전시에 참여했다.
정 작가도 창원대 미술학과 출신이다. 그는 경남미술대전 추천작가상 수상, 창원, 김해 등 개인전 6회, 경남미술의 향기전 등 국내외 단체전에 다수 참여했다.
최재호 무학 회장은 "기업이 가진 인프라를 지역민에 나눠 누구나 전시·관람할 수 있는 초대전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지방소멸 극복을 위해 실행가능한 것부터 지역 구성원이 힘을 합쳐 하나씩 해결할 수 있도록 무학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pms44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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