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새바지항 방파제서 뗏목 화재… 인명 피해 없어
- 이현동 기자
(부산=뉴스1) 이현동 기자 = 26일 부산 강서구 대항동 새바지항 방파제 인근 해상에 고정돼 있던 뗏목 작업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7시 7분께 사고 지점 인근에서 낚시 중이던 한 시민이 뗏목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발생 약 27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이 뗏목은 그물 등을 세척하는 작업대로 쓰였으며 양 옆으로 소형 어선 두 척이 접안돼 있었다.
화재로 인해 뗏목은 전소했고, 왼쪽에 있던 0.89t급 어선도 일부분 불에 타 소방 추산 280여 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화재 당시 뗏목에 작업자가 없었던 덕에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lh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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