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시민통합위원회, 1년 동안 124건 정책 제안·37건 추진 중
출범 1주년 맞아 정기회의 개최
- 송보현 기자
(양산=뉴스1) 송보현 기자 = 경남 양산시 시민통합위원회가 출범 1주년을 맞아 정기회의를 24일 개최했다.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산비지니스센터 컨벤셜홀에서 열린 이날 회의는 나동연 시장과 이종의 시의장, 박원현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과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 10월 출범한 시민통합위는 경제산업과 문화자치, 복지교육, 안전환경, 도시개발 등 5개 분과에서 그동안 66차례 회의에서 124건의 정책을 제안했다. 이 가운데 84건의 정책을 권고하고 부서 검토를 거쳐 37건이 현재 추진 중이다.
주요 제안은 △KTX 정차에 따른 물금역 명칭 변경 △양산시 전국 피아노 콩쿠르 개최 △기업부설연구소 만들기 운동 전개 △버스킹 문화 활성화 방안 △평평한 삶의 일상을 위한 장벽없는 양산프로젝트 △여성 1인 점주 안심벨 지원 사업 △양산시 관광지 문화관광해설 활성화 방안 등이다.
또 △공공기관 청사 내 텀블러 자동살균세척기 설치 △양산대로 보행자도로 환경개선 △불법 광고물 방지 시트 적용(아트프린트 등) △횡단보도 적색신호 잔여시간표시기 및 LED 바닥형 보행 신호기 도입 △화제지구 농업생산물 피해 발생 전 대책 강구 등을 제안했다.
나 시장은 “이해와 수용이 소통과 화합의 출발”이라며 “우리 주위에 행정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의 목소리를 찾아서 듣고, 시정에 쓴소리도 가감없이 하는 위원회가 되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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