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A 카운티 글렌데일 시장단, 남성·국성학원에 감사패 전달
- 조아서 기자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 남성·국성학원은 지난 15일 댄 브롯만(Dan Brotman) 미국 LA 카운티 글렌데일 시장이 감사패 전달을 위해 부산 중구 남성초를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5월 최정욱 남성·국성학원 이사장은 학교법인 산하의 5개 초·중·고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소녀상 사진 퍼즐, 화환, 공예품, 한지 편지 책자 등 선물과 평화의 기념비 국문 동판을 글렌데일 시에 증정한 바 있다.
이에 감동한 글렌데일 시는 부산을 방문해 학생들과 학교 관계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시장과 함께 동반한 루빅 골라니안(Roubik Golanian) 시총괄책임자, 이창엽(Changyup Lee) 도시개발위원장은 "미국 LA 카운티 글렌데일 시는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으며 제2국어로 한국어를 배우는 학교들이 많아 문화, 교육, 스포츠, 예술 등의 다양한 방면에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좋은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폭넓은 교육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최정욱 이사장은 "국제화의 일환으로 이러한 교류를 통해 부산시의 국제 교육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계획을 갖고 있다"며 국제화 센터가 위치한 사상구와의 가교 역할로 글렌데일 시장단이 사상 구청을 방문해 향후 방향을 논의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남성·국성학원은 남성초, 대동중, 대동고, 경성전자고와 남성여고 등 부산시에 위치한 5개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ase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