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파트 방화추정 불…60대 거주자 추락 사망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소방이 진화에 나섰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소방이 진화에 나섰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뉴스1) 권영지 기자 = 13일 오후 9시46분께 부산진구 개금동의 한 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나 60대 남성 거주자가 숨졌다.

불은 소방추산 약 300만 원대의 재산 피해를 내고 20분 만에 꺼졌다.

소방은 불이 난 세대에 살고 있던 남성이 자신의 집 거실 전기장판에 불을 낸 뒤 투신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합동감식에 나설 예정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0zz@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