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정취 '물씬' 부산 다대 바다누리길 피크닉 페스티벌

7∼8일 친환경 피크닉, 카약 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

바다누리길 피크닉 페스티벌 포스터.(부산관광공사 제공)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관광공사는 7일부터 8일까지 다대 바다누리길에서 '바다누리길 피크닉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국제관광도시 사업의 핵심콘텐츠 사업인 '골목길 관광자원화 사업'의 앵커기관 콘텐츠 프로그램 운영 지원 사업으로 운영된다.

골목길 관광 자원화 사업은 지역 고유의 이야기를 가진 로컬 관광 명소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사업이다. '골목길 및 콘텐츠 공모전'을 통해 2021년 망미골목과 전포공구길, 2022년 봉산마을 마실길에 이어 올해 '다대 바다누리길'이 선정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다대 바다누리길은 다대포 동측 해안의 명칭으로 아름다운 일출과 일몰을 자랑하는 사하구 대표 친수 골목이다.

'바다누리길 피크닉 페스티벌'은 다대 바다누리길 일원에서 업사이클링 제품을 활용한 친환경 피크닉존과 푸드트럭 먹거리존, 카약 체험, 플리마켓,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아름다운 다대포 바다를 보며 골목과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바다누리길 피크닉 페스티벌이 서부산 관광 활성화에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ase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