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베트남 동나이성 인민의회와 우호 협력 활성화 논의

베트남 동나이성 인민의회 대표단, 경남도의회 방문

4일 경남도의회를 방문한 베트남 동나이성 인민의회 대표단이 경남도의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경남도의회 제공)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도의회는 4일 도의회를 방문한 베트남 동나이성 인민의회와 우호교류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타이 바오(Thai Bao) 의장을 비롯한 베트남 동나이성 대표단 10명은 이날 도의회를 방문해 김진부 의장 등 경남도의원들과 우호 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동나이성 대표단의 경남도의회 방문은 지난해 10월 한-베트남친선의원연맹의 베트남 동나이성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 이뤄졌다.

김진부 의장은 “베트남과 우리 대한민국은 특별한 인연으로 맺어져 있다”며 “양 의회가 여러 분야의 활발한 상호 교류를 통해 보다 폭 넓고 튼튼한 협력의 고리를 형성하고 상생발전 해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타이 바오 의장은 “뜻깊은 이번 방문을 통해 동나이성 인민의회와 경남도의회의 협력관계는 앞으로 더 깊어질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거듭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베트남 동나이성은 1996년 경남도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후 동나이성 관계자들의 방문은 2012년과 2018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jz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