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명지동 아파트 불…주민 40여명 대피 소동

부산소방이 불이 난 아파트의 한 세대에서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소방이 불이 난 아파트의 한 세대에서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뉴스1) 권영지 기자 = 부산 강서구 명지동의 한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나 아파트 주민 4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31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11분께 15층짜리 아파트 7층 한 세대 거주자가 거실 에어컨에서 불꽃이 발생하는 것을 보고 소방에 신고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에 의해 약 25분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 당시 거주자 포함 아파트 주민 35명은 스스로, 5명은 소방의 유도를 통해 대피했다.

불은 소방추산 425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소방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0zz@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