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고기·치즈·시티투어…김해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수상작 선정
- 송보현 기자
(김해=뉴스1) 송보현 기자 = 경남 김해시의 대표 먹거리인 ‘뒷고기’세트와 김해치즈, 김해시티투어 등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모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달 진행된 공모전에서 접수된 가공식품, 관광상품, 공예품, 공산품, 농‧축산물 등 총 60건 중 수상작 8건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선정작 중 김해뒷고기 세트는 대표성 등 모든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품목으로 선정됐다. 이어 김해시티투어, 김해장군차와 산딸기 유산균을 활용한 김해치즈가 우수 답례품으로 꼽혔다.
김해산 깨를 이용한 바른곡식 선물세트, 관내 기업에서 생산한 육포, 진영의 단감을 활용한 단감약과도넛이 장려상에, 김해의 관광자원을 활용‧체험하는 김해 화포천 생태‧힐링 체험프로그램과 김해 대동 화훼마을의 대동체험 여행권이 아이디어상에 선정됐다.
시는 수상작 중 관광‧체험 상품이 3건이나 선정돼 향후 고향사랑기부자들이 답례품을 이용해 김해를 방문하고 나아가 관계 인구로 발전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수상작 중 최우수상 30만원, 우수상 각 20만원, 장려상 각 10만원, 아이디어상 각 5만원을 김해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해당 품목들은 향후 답례품 공급업체를 공모해 김해시 고향사랑기부자에게 답례품으로 제공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이나 희망하는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에서 기부하면 세액 공제와 답례품(기부액의 30%)을 제공 받는 제도다. 온라인 기부는 ‘고향사랑e음’에서 회원가입 후 계좌이체와 신용카드로 기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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