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도시철도 기장선 사업 조기 추진 나서

도시철도 기장선 노선도(기장군청 제공)
도시철도 기장선 노선도(기장군청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 기장군이 도시철도 기장선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도시철도 기장선은 부산4호선(안평) 노선연장을 시작으로 기장역(동해선)을 경유해 일광신도시까지 약 7.1km 구간이며 부산4호선·기장역(동해선)·일광지구 연계로 단절된 동부산권 도시철도 네트워크 연결을 위한 철도계획이다.

7일 기장군에 따르면 현재 부산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상 우선순위는 정관선은 3위, 기장선은 7위이다.

도시철도 정관선은 지난달 20일 기획재정부 ‘2023년 제3차 재정사업평가’를 통과,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군은 올해 하반기에 시행될 부산시 제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의 도시철도 기장선 순위 향상에 최우선적 목표를 두고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른 우선순위 향상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신청 △국토교통부 투자심의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 자문위원회 통과 등의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의 교통불편 해소와 지역균형 발전 도모를 위해 부산시와 중앙정부, 지역사회와 정치권이 함께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