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산물 창고 화재…작업 인부 등 5명 대피(종합)

산소절단기 이용 수리 중 발화

화재 현장 모습.(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뉴스1) 박상아 기자 = 4일 닞 12시19분께 부산 수영구 민락동 한 창고시설에서 불이 나 32분만에 꺼졌다.

소방은 이날 12시27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 인력 142명, 장비 48대를 투입했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의 인력 및 장비가 전부 출동하는 단계를 말한다. 발령은 9분 후인 36분께 해제됐다.

소방에 따르면 불이 난 창고는 과거 수산물 판매 점포로 활용되던 곳으로 산소절단기를 이용해 수리를 하던 중 불이 났다.

작업을 하던 인부 2명과 점포 내 거주자 3명이 자력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 불로 수산물(활어)과 집기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약 518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ivor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