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서 양귀비 불법 재배 농업인 9명 적발…전량 소각 처리
- 한송학 기자
(함양=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함양군에서 마약용 양귀비를 불법으로 재배한 농업인들이 적발됐다.
함양경찰서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양귀비를 재배한 A씨 등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10일 함양 수동면의 한 텃밭에서 양귀비 263주를 재배했다.
이 외에도 지난 4월 23일부터 2개월 동안 함양에서 A씨를 포함한 총 9건 776주의 양귀비를 재배한 농업인들이 적발됐다.
압수된 양귀비는 전량 소각 처리됐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양귀비를 직접 심었는지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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