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한국관광공사 투자유치지원 공모' 선정

해양경관 거점·힐링해양레저 관광도시로 개발

남해 가천 다랭이 마을(남해군 제공).

(남해=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남해군은 한국관광공사의 ‘2023년도 지자체 투자물건 상품성 강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 공모사업은 전국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관광자원 개발 사업 중 민간투자 유치가 포함된 사업을 선정해 투자대상지의 상품성강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컨설팅 기간은 7월부터 12월까지로 컨설팅을 통해 사업대상지의 민간투자유치 사업계획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연말에 박람회를 개최해 투자유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대상지는 2개 권역으로 남면 권역은 지중해풍 해안경관 관광거점으로 조성한다. 남해-여수 해저터널의 서면권역은 힐링해양레저 관광도시로 개발할 계획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남해-여수 해저터널 개통 시기에 맞춰 군의 대형 관광프로젝트사업의 민간투자유치를 위한 해법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