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 보행자 안전·도시 미관 정비 위해 노후 간판 철거

함안군청 전경.(ⓒ 뉴스1 DB)
함안군청 전경.(ⓒ 뉴스1 DB)

(함안=뉴스1) 박종완 기자 = 경남 함안군은 도시 경관 정비와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노후 간판 정비와 철거를 실시한다.

군은 26일 노후된 간판으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쾌적한 도시 미관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비대상은 연고 없이 오랫동안 방치된 노후 간판과 폭우나 강풍 등 재난에 취약해 안전사고 우려로 철거가 필요한 주인 없는 간판, 영업주가 변경됐으나 철거하지 않은 간판 등이다. 건물주나 건물관리자가 오는 7월 20일까지 읍·면사무소에 간판 정비나 철거를 신청하면 된다.

군은 현장방문 조사와 적정성 검토를 거쳐 철거대상을 확정해 사고 위험이 있는 파손 간판부터 정비한다.

군 관계자는 “주인 없는 간판 정비사업을 통해 도심 경관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 간판을 정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pjw_8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