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청장이 업무 배제한 국장 3명…6일만에 복귀
- 박상아 수습기자
(부산=뉴스1) 박상아 수습기자 = 김진홍 부산 동구청장의 지시로 업무에서 배제됐던 구청 국장 3명이 업무를 재개했다.
19일 동구청에 따르면 김 구청장은 지난 16일 국장들의 소명을 통해 업무 배제가 불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들의 업무 복귀 지시를 내렸다.
앞서 김 구청장은 지난 13일 국장들과 관련된 익명의 제보를 받아 이들에게 업무 배제를 지시했다.
공문도 없이 구두로만 이루어진 지시 직후 국장들은 기밀로 부쳐진 제보의 내용도 알지 못한 채 업무에서 배제돼 논란이 됐다.
지난 16일 오전 김 구청장과 국장들은 남은 근무 기간 동안 오해 없이 업무를 진행해 나갈 것을 확인했다.
국장 A씨는 "이달 말 남은 근무 기간까지 제 위치에서 착실히 맡은 일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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