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양산갑지역위, 日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 반대 서명운동

이재영 위원장 “시민들의 반대 열기 모아 정부에 강력 대응 요청”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투기 반대 서명운동. (민주당 양산시갑지역위 제공)

(부산ㆍ경남=뉴스1) 송보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양산갑 지역위원회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와 수산물 수입을 반대하는 범국민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서명운동은 지난 7일 증산역을 시작으로 11일 남부시장, 13일 양산부산대병원으로 이어갔다. 지역위는 “현재까지 1000여명 이상의 시민이 서명에 동참했다”며 “16일과 20일에는 남양산역에서 서명운동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재영 위원장은 “무책임한 일본의 해양 투기가 우리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 수산업계의 미래에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아무도 모른다”며 “우리의 운명을 일본의 일방적인 결정에 맡길 수 없다”고 호소했다.

이 위원장은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서명운동에 적극 참여해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우리 양산 시민들과 전 국민들의 의지를 하나로 묶어 윤석열 정권과 일본 정부에 강력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w3t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