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성산구 연덕사거리서 차량 4중 연쇄 충돌…5명 경상
경찰, 아반떼 운전 30대 신호위반 여부 조사
- 박민석 기자
(창원=뉴스1) 박민석 기자 = 14일 오전 6시 58분께 경남 창원시 성산구 내동 연덕사거리에서 차량 4중 충돌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성산구 내동 목동 사거리에서 삼동 사거리 방면으로 직진 중이던 넥쏘 승용차를 연덕교 사거리에서 완암 사거리 방면으로 직진하는 아반떼 승용차가 충격했다.
사고 여파로 튕기져 나간 아반떼 승용차는 맞은 편의 1·2차로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싼타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쏘나타 택시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량 4대의 운전자와 동승자 등 5명이 통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아반떼 승용차 운전자 30대 A씨를 조사 중이다.
현재 목격자 진술과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A씨의 신호 위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한편 이날 사고로 창원 성산구 내동 연덕사거리 웅남로 상에는 30여 분 가량 차량 정체가 발생했다.
pms44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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