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마늘한우축제' 15∼18일 개최…송가인 등 인기가수 공연도

남해마늘한우축제 장면(남해군 제공).
남해마늘한우축제 장면(남해군 제공).

(남해=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남해군은 대표 먹거리 축제인 '제18회 남해마늘한우축제'가 15일부터 18일까지 남해유배문학관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보물섬 마늘, 한우랑 맛남해'가 주제로 전국 최고 품질로 인정받는 남해마늘과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한다.

축제의 최고 인기는 남해마늘과 한우를 저렴하게 구입해 현장에서 맛볼 수 있는 행사로 해풍을 맞고 자라 향이 좋은 남해마늘과 청정 환경에서 한우농가가 길러낸 한우가 특별한 조화로 맛을 낸다.

돼지고기 먹거리존, 수산물 먹거리존, 푸드트럭존도 운영되며 8085개의 마늘을 엮는 대동놀이와 남해군 전래 민속놀이 '고현 집들이 굿놀음'도 펼쳐진다.

다양한 체험·판매 부스, 어린이들을 위한 에어바운스 놀이존이 운영되며 유배문학관은 미디어체험관으로 활용된다. 마늘한우 보물찾기·마늘한우 포토존 등 다양한 이벤트가 행사장 곳곳에서 펼쳐진다.

송가인, 하동근, 박혜신, 김범룡, 김다현 등 인기가수 공연과 개막콘서트, 버스킹 공연, 청소년 축제가 펼쳐진다.

방문객 편의를 위해 남해읍 주요 간선도로를 순환하는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남해제일고등학교, 남해공용터미널, 남해공설운동장 주차장 등에서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남해군의 우수한 특산품을 알리는 축제가 됐으면 한다. 전국 최고 품질의 마늘과 한우도 맛보고 잊지 못할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