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교육가족예술축제 24~27일 운영

 홍보포스터(부산시교육처 제공)
홍보포스터(부산시교육처 제공)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시교육청이 학생과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공연·전시·체험형 문화예술 행사로 구성한 '2023 부산교육가족예술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축제는 부산시민회관 대극장(동구), 서면 놀이마루(부산진구), 부산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부산진구), 부산시교육청학생예술문화회관(북구), 영도 놀이마루(영도구) 등지에서 특색있는 예술 행사로 열린다.

개막식은 24일 오후 4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개막식에는 샌드아트, 태권무, 합창, 마술, 부산 출신 래퍼 ‘한해’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합동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이어 25일부터 3일간은 본 행사가 열린다. 하모나이즈 콘서트, 세(世)울림 작품 전시회, 버블쇼, 인문학 콘서트 등 다양한 놀거리,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특히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공휴일(27일)에도 축제를 운영해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부담 없이 행사를 즐길 기회를 제공한다.

하승희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코로나19 이후 부산의 각 지역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아울러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좋은 계기도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heg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