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청년기업 '컬처플러스', 금정구 청년문화기획자 21일까지 모집
- 송보현 기자
(부산=뉴스1) 송보현 기자 = 부산 청년기업 청춘연구소 '컬처플러스'는 오는 21일까지 금정구에서 ‘띵!’하고 떠오른 아이디어를 직접 실현해 볼 예비 청년문화기획자들을 모집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금정구에서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자원을 청년의 시각에서 새롭게 콘텐츠화해 러스틱라이프(지역고유의 매력을 느끼고 편안함을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를 실천하는 도시로 변화하기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에 공모해 선정됐다. 지난 4월에는 운영주최로 청년연구소 컬쳐플러스가 선정돼 협약식을 갖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지역자원을 활용한 기획 및 다양한 사례 학습 프로그램으로 △띵크어바웃 금정(멘토링·컨설팅을 통한 아이디어 구체화 후 직접 실행) △금정띵작(청년들이 직접 지역축제를 기획·운영) △금정산성 피크닉뮤직페스티벌 청년축제조직위원회로 구성돼 있다.
띵크어바웃 금정은 골목상권과 로컬브랜드로 유명한 모종린 교수(연세대학교), 신총물총축제·한강이불영화제 등 이색이벤트 전문기획자 한길우 대표(페스티벌 플랫폼가가), 멍때리기대회 기획자 웁쓰양 대표(웁쓰양컴퍼니), 월드디제이페스티벌 기획자 류재현 감독(상상공장) 등 대중에게 알려진 로컬과 축제, 이색이벤트 등 문화예술계 최고 전문기획자들의 특강으로 구성된다.
금정띵작은 개인 또는 팀을 구성, 기획전문가들의 멘토링과 컨설팅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한 후 심사를 거쳐 배정된 예산을 통해 직접 실행·운영까지 해본다. 이렇게 초급과정을 마친 수료자들은 중급과정으로 금정구 축제를 직접 기획·운영하는 ‘금정산성 피크닉페스티벌’로 마무리된다.
금정구청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지역의 청년기획자들이 양성되고 그들을 통해 금정구의 러스틱라이프를 실현하여 많은 청년들이 정착하는 금정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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