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아리랑대축제 전 행정력 집중…안전한 축제에 만전

4일 박일호 밀양시장이 시청 소회의실에서 밀양아리랑대축제 행정지원 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밀양시 제공)
4일 박일호 밀양시장이 시청 소회의실에서 밀양아리랑대축제 행정지원 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밀양시 제공)

(밀양=뉴스1) 박종완 기자 = 경남 밀양시가 제65회 밀양아리랑대축제 성공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

밀양시는 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박일호 밀양시장 주재로 전 부서장과 주관단체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지원 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는 각 부서별 준비사항과 행사장 운영계획, 의료지원, 교통 통제, 환경 정비 정보 등을 공유하고 사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밀양강변 일원에서 열리는 밀양아리랑대축제는 대표 콘텐츠인 ‘밀양강오딧세이’와 밀양아리랑주제관 등 38종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밀양강오딧세이는 천혜의 절경 영남루를 배경으로 밀양의 인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뮤지컬이다.

밀양시는 밀양아리랑대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부지정 문화관광축제인 만큼 대규모 관광객의 안전한 축제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다할 예정이다. 축제의 성공을 위해 행정국장을 단장으로 32개 부서, 16개 읍면동이 참여하는 축제 행정지원단을 구성해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박일호 시장은 “2023 밀양방문의 해에 개최하는 만큼 시민과 관광객이 모두 만족하는 멋진 축제를 만들겠다”며 “꼭 축제장을 방문해 즐겨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pjw_8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