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시장공약사항 추진 보고회…완료 8건·정상 61건·미착수 17건

나동연 양산시장 (양산시 제공)
나동연 양산시장 (양산시 제공)

(양산=뉴스1) 송보현 기자 = 경남 양산시는 2일 오후 2시 대회의실에서 나동연 양산시장 주재로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나 시장과 5급 이상 관리자 공무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공약사항에 대한 진행사항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나 시장의 민선8기 공약사업은 2023년 4월 현재 94개 공약 중 사업 완료 8건, 일부추진 8건, 정상추진 61건이다. 나머지 17건은 미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완료공약은 시민통합위원회 설치·운영, 국도35호선 선형 개선, 악취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기업 상설협의체 구성, 소주공단 주차난 개선이다.

추진 중인 공약사업은 부산대 유휴부지 문제해결, 황산공원 복합레저사업 완성, 양산수목원 조성, 용당 역사지구 복원사업,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기업 유치, 시립화장장 건립이다.

시는 추진이 원활하지 않은 사업에 대해서도 중앙정부 및 경남도,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다각도의 해결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도 반기별로 공약 추진상황을 점검 보완하고 시청 누리집에 추진현황과 점검결과를 주기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나동연 시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만큼 사업의 추진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사업이 임기 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추진해야 한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우리 공무원들이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w3t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