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번기 일손 구해요'…경남 의령군, 내국인 근로자 모집

의령군청 전경.(ⓒ 뉴스1 DB)
의령군청 전경.(ⓒ 뉴스1 DB)

(의령=뉴스1) 박종완 기자 = 경남 의령군이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내국인 근로자를 모집한다.

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가 수요에 따라 외국 지자체와 양해각서 체결과 법무부(창원 출입국사무소)의 도입 승인에 따라 90일에서 150일 비자가 발급될 것으로 보고 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투입 전 내국인 근로자를 먼저 모집해 일손 부족 현상을 최소화하고, 내국인 일자리 보전을 하고자 추진한다고 군은 2일 설명했다.

내국인 계절근로자 신청기한은 오는 8일까지다. 의령군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만 25세 이상 50세 미만으로 관내 주소를 두고 농작업이 가능한 신체 건강한 자로, 임금은 2023년 최저임금을 적용한다. 하루 8시간 근무, 주 1회 휴무를 보장한다.

주요 농작업 내용은 농작물 수확·관리 작업이며, 농가 여건에 따라 근로자 고용 인원, 근로 기간, 보수, 숙식 제공 등 조건은 다를 수 있다.

pjw_8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