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에 청년 색깔 입힌다'…김해시, 정책제안 공모전

김해 거주 만15세~39세 이하 청년…5월 7일까지

김해시 청년정책 공모전 포스터.(김해시 제공)

(김해=뉴스1) 이현동 기자 = 경남 김해시가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한다.

시는 청년의 시정 참여 확대를 위해 청년이 직접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청년정책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청년 정책에 관심 있는 만 15세 이상 39세 이하 김해시 거주 청년이면 누구나 5월 7일까지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일자리·교통·문화·교육·경제·주거·복지 등 시민 삶과 관련 있는 모든 분야다. 참신한 아이디어나 지역 문제 해결, 정책 이슈 발굴을 위한 의견 등 어떤 것이든 공모가 가능하다.

시는 아이디어가 선정되면 신중한 검토를 거쳐 시정에 반영하거나 실제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심사는 창의성·구체성·실현 가능성·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진행된다.

시상은 최우수상(50만원), 우수상(30만원), 장려상(10만원)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심사결과는 5월 중 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

공고문은 김해시 누리집과 김해청년다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톡 채널 ‘김해청정공장’에서 1대1 상담도 가능하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년들의 다양하고 참신한 생각을 시정에 도입하고자 한다”며 “청년들이 지역에서 꿈과 희망을 이룰 수 있도록 ‘살기 좋은 김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h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