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고향사랑기부금 100일만에 1억원 달성

가수 김다현 양이 부친 김봉곤 훈장(왼쪽)과 함께 하승철 하동군수(오른쪽)에게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하동군 제공). 2023.2.22
가수 김다현 양이 부친 김봉곤 훈장(왼쪽)과 함께 하승철 하동군수(오른쪽)에게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하동군 제공). 2023.2.22

(하동=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하동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누적 금액이 1억원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100일만의 성과로 총 700명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석했다.

올해 목표액은 3억원으로 전국의 출향인과 하동과 교류하는 기업의 임직원, 하동을 사랑하는 개인이 1000원부터 500만원까지 기부했다.

기부금액의 30% 범위에서 제공하는 답례품은 58가지로 농·축산물 및 관광상품권 등을 제공해 지역의 우수한 특산품을 전국에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선호도가 높은 품목은 하동 쌀과 재첩국, 배, 딸기, 녹차 등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만의 맞춤형 주민복지 기금사업을 발굴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모금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h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