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볼거리 다양

부산 도시철도 동래역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꽃탑이 설치돼 있다.(동래구 제공)
부산 도시철도 동래역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꽃탑이 설치돼 있다.(동래구 제공)

(부산=뉴스1) 강승우 기자 = 부산 동래구는 관내 곳곳에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기원하기 위한 다양한 볼거리를 설치했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봄철 유동 인구가 집중되는 지역에 도시미관 개선과 2030부산엑스포 유치 염원을 담은 꽃장식 화단 등을 설치했다.

설치된 장식물은 △도시철도 동래역 일원 거대 꽃탑 1개소 △온천천 목재 데크 일원 LED 빛 조형물 3개소 △온천천 제방사면 활용 봄 화초 화단 △온천천 둔치 내 보리·유채밭 등이다.

또 온천천 카페거리 목재 데크 일원에는 ‘내가 꿈꾸는 2030부산세계박람회’라는 주제로 어린이들이 그린 작품을 오는 5월 말까지 전시한다.

전시 작품은 여고초등학교 학생의 ‘빛나라 2030부산엑스포’ 및 낙민초등학교 학생의 ‘바닷속 해저도서관’ 등 84점이다. 전시에 참여한 학생과 가족들은 “엑스포 유치 의미에 대해 생각하고, 가족 간 추억을 만들 뜻깊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봄철 개화기 벚꽃, 유채꽃, 연산홍의 삼색·삼중창이 펼쳐진 온천천 일원에는 주말 나들이객의 방문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다.

lordlyk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