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벚꽃축제서 낙동강 협의체 합창단 합동 공연
김해 부산 합창단 66명 "화합의 열창"
- 송보현 기자
(양산=뉴스1) 송보현 기자 = 경남 양산시는 내달 1일 황산공원 내 축구장 일대에서 열리는 ‘2023 양산 물금읍 벚꽃축제’에서 낙동강 협의체 소속 합창단의 합동공연이 펼쳐진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김해시립합창단, 부산시 북구 여성합창단, 부산시 사상구 여성합창단, 부산시 사하구 에버그린합창단, 부산시 강서구 강서여성합창단·강서그린합창단 소속 66명이 출연한다.
지휘는 양산시립합창단 김재복 지휘자가 맡아 ‘바람의 노래’, ‘고향의 봄’ 등 익숙한 곡을 선보인다.
낙동강협의체는 낙동강권역의 문화관광산업 발전과 공동번영을 위해 지난해 10월 출범했다.
이번 합동공연을 계기로 5월에 열리는 ‘김해가야축전’에 양산시립합창단이 개막식 축하공연에 초청돼 축제 분위기를 이어간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번 합동공연은 낙동강 수변공원인 황산공원에서 열리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며 "낙동강협의체 6개 지자체의 문화교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w3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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