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장애인체육시설 반다비체육문화센터 개관…비장애인도 이용 가능

지하1층, 지상2층 규모…체력단련실·수중치료실 등 갖춰

2일 경남 고성군 반다비체육문화센터 개관식이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고성군 제공)

(고성=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고성군은 고성읍 기월리에 사회통합형 체육·문화시설 반다비체육문화센터를 개관했다고 2일 밝혔다.

2018년 평창 동계패럴림픽 공식 마스코트 ‘반다비’의 이름을 따온 이곳은 생활밀착형 장애인 체육시설이다. 장애인의 우선 이용권을 보장하며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체육센터는 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4956㎡, 연면적 2752㎡(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조성됐다. 다목적체육관, 체력단련실, 수중치료실, 다목적실이 있어 장애인 맞춤형 운동 및 재활 프로그램 운영도 가능하다.

이상근 군수는 “반다비체육문화센터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에게 차별 없이 공정한 체육·문화 활동을 보장하는 시설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myk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