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제 전 경남도의원, 창녕군수 보궐선거 출사표

“깨끗하고 능력 있는 군수 될 것”

박상제 전 경남도의원이 27일 창녕군수 보궐선거 출마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2023.02.27/뉴스1 이현동 기자

(창녕=뉴스1) 이현동 기자 = 박상제(62) 전 경남도의원이 4월 5일 있을 창녕군수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박 전 도의원은 27일 오전 11시 30분 창녕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 선언을 했다.

그는 “지난해 선거를 치렀는데, 10개월 만에 군수 선거를 또 하게 됐다. 창녕군민들의 자존심이 크게 꺾였다”며 “군민들께 너무나 죄송하다. 이 부끄러운 현실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민 모두가 더 이상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지 않을 ‘깨끗하고 능력 있는 군수’를 원하고 있다. 박상제를 선택한다면 절대 후회 없는 선택이었다는 것을 반드시 증명해 보이겠다. 오로지 군민만 바라보며 군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마산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박 전 도의원은 14년간 국회에서 입법보좌관으로 일했으며 제8대 경남도의원을 지냈다. 또 인천항만공사 부사장·경영본부장, 러시아 극동국립인문대학교 상임교수, 경남도 러시아담당 해외통상자문관, 극동문제연구소 객원연구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한국-극동러시아 교류회 상임고문을 맡고 있다.

lh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