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몸집이 그 사람"…이웃집 턴 50대 강도 2시간뒤 덜미
- 한송학 기자
(합천=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합천군 쌍백면의 지인 집에 침입해 강도 짓을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시20분께 지인인 80대 여성 B씨의 집에 침입, 흉기로 B씨를 위협해 금반지(5돈)를 빼앗았다.
B씨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목소리와 몸집이 A씨 같다'는 B씨 진술 등을 토대로 A씨를 범인으로 지목했다.
경찰은 범행에 사용된 흉기에서 A씨의 지문을 채취해 범인으로 특정했으며 이날 오전 4시께 인근 주거지에 있던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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