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창업지원사업 합동설명회 3년 만에 오프라인 개최

10개 창업지원기관 참여, 온·오프라인 첫 동시 개최
창업지원 시책과 정책자금 설명, 1:1 상담 등 진행

2023년도 부산 창업지원사업 합동설명회 포스터(부산시청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오는 15일 오후 시청 대강당에서 창업지원기관과 함께 '2023년도 부산 창업지원사업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리는 이번 설명회에는 부산중소벤처기업청, 부산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제진흥원, 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디자인진흥원,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부산신용보증재단 등 10개 창업지원기관이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는 다양한 기관에서 각각 추진하는 창업지원시책과 주요 보증기관의 정책·자금 관련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행사는 1부 시책설명회와 2부 현장상담ㆍ멘토링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부산시와 부산중소벤처기업청이 시와 정부의 창업지원 사업을 설명하고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 부산신용보증재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정책자금의 융자·보증 제도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이어 2부에서는 10개 창업지원기관과 5개 분야(경영일반, 노무, 세무, 특허, 마케팅) 6명의 전문멘토가 1:1 수요자 맞춤형 현장 상담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최초로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된다. 온라인 중계는 '부산광역시 바다TV'와 창업유튜브 채널 'B스타TV'를 통해 실시 송출된다.

오프라인 행사의 1부 시책설명회는 사전등록 없이 누구나 들을 수 있고 2부 현장상담은 부산창업포털을 통해 사전등록자 우선으로 진행된다.

행사 참석자 선착순 500명에게는 180여개의 창업지원시책이 수록된 창업지원사업 안내책자가 제공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진입에서부터 다양한 성장단계에 머물러 있는 예비창업자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원하는 창업 정보를 찾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창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