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장애인체육회, 장애인생활체육 활성화에 2억3900만원 지원

장애인생활체육 교실 동호인 클럽 등

2일 해운대구 문화복합센터에서 부산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가 생활체육지원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부산시체육회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장애인체육회가 지역 장애인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올해 총 2억3900만원을 지원한다.

부산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 생활체육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지역 장애인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부산시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 오후 해운대구 문화복합센터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구·군장애인체육회, 가맹단체 관계자, 부산시내 유관기관과 장애인단체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체육회는 올해 장애인생활체육지원 사업 추진방향과 함께 사업 진행에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을 설명했다.

체육회는 올해 장애인생활체육교실(장애유형별, 생애주기별, 수중운동 등)과 장애인동호회(클럽) 80여 개소에 1억6700만원, 장애인 생활체육대회 14개 대회에 7200만원 등 총 2억3900만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구·군장애인체육회 및 가맹단체, 유관기관과 장애인단체를 대상으로 이달 중 공모를 할 예정이다.

현재 설립된 3개 구·군장애인체육회(사상구, 북구, 연제구)외 구군장애인체육회 설립 확대를 위해서는 사무국장 인건비 지원, 행정운영비 지원, 전담 생활체육지도자 배치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부산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지역장애인들이 신체활동 참여를 통한 건강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장애인생활체육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