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 원동면 산불 1시간 38분만에 진화…임야 0.1ha 소실

경남 양산시 원동면 용당리 한 야산에서 산불이 난 모습.(산림청 제공)
경남 양산시 원동면 용당리 한 야산에서 산불이 난 모습.(산림청 제공)

(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29일 오전 10시58분께 경남 양산시 원동면 용당리의 야산에서 불이 나 1시간 38분만에 진화됐다.

산림청에 따르면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4대와 진화장비 12대, 대원 127명을 투입해 주불을 껐다. 불은 면적 0.1㏊의 임야를 태웠고,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산림청은 산 인근에서 쓰레기를 태우다가 불이 번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은 "최근 건조한 날시가 이어져 작은 불씨에도 대형 산불로 확산할 수 있으니 산림과 인접한 곳에선 화기 취급을 삼가야 한다"고 말했다.

blackstamp@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