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직업교육 혁신지구 성과 공유 연수
지자체·교육청 협력으로 지역 산업 이끌 고졸 인재 양성
- 강정태 기자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직업교육 혁신지구와 취업 정책 성과를 공유하는 연수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부터 17일까지 거제시 소노캄 거제리조트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혁신지구를 운영하는 진주·사천·고성·창원·김해 지자체와 해당 지역 교육지원청이 참석했다.
또 다쏘 코리아, 한국항공서비스(KAEMS),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경남아이시티(ICT)협회, 김해의생명진흥원, 35개 직업계고 관계자 등도 행사에 함께했다.
연수에서는 혁신지구 참여 주체와 취업 담당자들이 만나 지난해 혁신지구 및 취업 정책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2023학년도 정책 방향을 협의했다.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은 경남교육청, 지자체, 기업, 관계 기관, 직업계고, 대학이 함께하는 미래형 직업교육 모델이다. 지자체와 교육청 간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산업 발전을 이끌 고졸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에 정착하도록 돕는 직업교육 지원체계다. 경남은 전국 10개 지구 중 3개 지구를 운영 중이다.
황흔귀 도교육청 진로교육과장은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과 직업계고 취업 정책의 성공은 참여 주체 간의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를 기반으로 정책 성과를 분석하고 협업해 직업교육 성공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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