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수영강 휴먼브릿지 조성 공사 기공식…15분 도시 구현
- 손연우 기자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는 오는 13일 오후 3시 수영강변 데크광장에서 수영강 휴먼브릿지 조성공사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수영강 휴먼브릿지는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과 수영구 주거지역을 연결하는 길이 214m, 폭 7~18m의 자전거 이용이 가능한 보행교다. 지역업체인 성림종합건설 주식회사와 거보건설 주식회사가 시공을 맡아 2025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부산시는 보행 중심의 15분 도시(시민 누구나 15분 이내에 문화·의료·교육·복지·여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춘 도시) 구현을 위한 랜드마크 보행교로서 시립미술관, 영화의전당, APEC나루공원과 수영팔도시장, 수영사적공원, 비콘그라운드, F1963을 연결해 보행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수영강 휴먼브릿지가 준공되면 수변 문화 공간을 창출함과 동시에 보행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부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보행교로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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