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어려운 이웃 돕기 따뜻한 손길 잇따라

북구 소상공인연합회가 5일 북구청에서 이웃사랑 프리마켓 수익금 100만원을 기부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북구청 제공)
북구 소상공인연합회가 5일 북구청에서 이웃사랑 프리마켓 수익금 100만원을 기부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북구청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 북구에서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향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6일 북구청에 따르면 북구 소상공인연합회가 ‘이웃사랑 프리마켓’ 수익금 100만원을 구청에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소상공인 5세대에 지원할 예정이다.

(가칭)구포강변지역주택조합 조합원들은 온누리상품권 100만원을 구포2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성품은 저소득 취약계층 10세대에 10만 원씩 전달할 예정이다.

(가칭)구포강변지역주택조합 조합원들이 5일 부산 북구 구포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북구청 제공)

카포스(Carpos) 북구지회는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이 되고 싶다며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

카포스는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구민과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는 등 2020년부터 나눔 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침체로 힘든 시기임에도 나눔에 동참해주신 모두에게 감사하다. 성금과 성품은 도움이 꼭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