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지리산함양시장·주변 골목상권 활성화에 60억원 투입

중소벤처부 지역상권 활성화 공모 선정

함양군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상권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은 함양군청 전경

(함양=뉴스1) 김대광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상권 활성화 공모사업'에 함양읍 용평리 일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2023년부터 5년간 최대 6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리산 함양시장 및 주변 골목상권 상생기반 조성과 환경개선, 상인역량 강화 등 지역상권 활성화에 나선다.

군은 지난 8월 지방소멸 대응기금 전국 최상위 A등급을 받아 210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이번에 지역상권 활성화 공모사업에도 선정됐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청년인구 감소와 골목상권 쇠퇴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함양군의 공모사업 선정은 청년들의 삶의 터전 마련을 위한 다양한 창업지원과 주민역량 강화를 통해 우리 군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vj377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