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군민초청 열린보고회…내년도 군정 주요업무계획 공유
- 김대광 기자
(거창=뉴스1) 김대광 기자 = 경남 거창군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민 100여 명을 초청해 21~24일 총 3회에 걸쳐 '2023년 군정 주요업무계획 군민초청 열린보고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구인모 군수의 주재로 부군수, 국장, 기획예산담당관을 비롯한 23개 소관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행정복지국을 시작으로 23일 경제산업국, 24일 기획예산담당관·직속기관·사업소 등으로 보고회를 진행한다.
보고회는 2022년 군정 주요성과 및 민선 8기 공약사업보고를 군민과 공유하고 내년도에 거창군이 추진하는 사업들과 신규 사업들에 대해 군민에게 설명하는 자리다. 군은 참석하지 못한 군민들을 위해 거창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보고회를 생중계한다.
군이 내년도 역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으로는 북상·가북면에 LH임대주택 건립을 추진하고, 신원·가북면에 어울림센터를 조성하는 등 면지역 정주여건 개선과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할 계획이다.
출산축하금 지원을 첫째·둘째·셋째 구분 없이 500만원으로 상향 지원하고 청년과 청소년 수당을 지원한다. 거창형 지역사회통합돌봄 확대 추진,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신축 등 촘촘하고 두터운 거창형 복지도 추진한다.
청년 구직자 자격증 취득 응시료 지원사업과 민간사업장 산업재해 예방 지원사업, 도시계획도로 주변 버스정류장 정비사업도 추진한다.
또 농업기술센터는 치유농업·산업의 육성 지원, 동물복지 축산농장 지원, 미래형 과원 농업용 로봇 실증모델 구축시범 사업 등 새로운 농가 소득원을 확충한다.
보건소는 경로당 순회 주치의제와 거창군 응급의료체계 구축, 수도사업소는 거창정수장 태양광 설치, 먹는 물 수질검사 확대 및 투명한 공개 사업을 벌인다. 체육시설사업소는 장애인체육회 설립, 거창 어린이 전문 ‘스위밍 센터’를 운영한다. 거창사건사업소는 추모공원 무궁화 길 조성, 방문자센터를 조성한다.
구 군수는 "민선 8기 5개월 동안 50년 숙원사업인 동산마을 환경개선 사업 선정, 전국 10만 이하 기초지자체 중 교통환경 개선율 1위 등의 성과를 냈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vj377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