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IC복합유통상업단지 '사천 스카이시티' 분양

서부경남 최대 상업 물류 거점…유통·일반상업 용지 분양

사천 스카이시티 조감도(사천IC 도시개발 제공).

(사천=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사천IC 도시개발'은 서부경남 최대 상업·물류 유통 거점으로 개발되는 '사천IC복합유통상업단지 도시개발사업' 상업용지를 분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 브랜드는 '사천 스카이시티'로 서부경남 산업단지 개발 및 수요 증가에 대비한 일반상업·유통상업 인프라 구축과 폐 고속도로 부지를 활용한 지역경기 부양을 목표로 사천시에서 추진하는 역점사업이다.

민관합동개발방식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사천시와 민간출자자인 태왕ENC, HC부광산업이 함께 추진한다.

단지 규모는 상업용지 16만3386㎡(일반상업시설 11만3706㎡, 유통상업시설 4만9680㎡)와 도시기반시설용지 9만8614㎡ 등 총 26만2000㎡다.

물류시설과 도소매유통단지, 창고, 화물터미널과 백화점, 아울렛 등 판매시설, 호텔, 병원, 농축수산물유통센터, 업무시설, 각종 상업시설 등 다양한 시설들을 한 자리에서 누릴 수 있는 '원스톱 올인원 시티'로 조성된다.

부지는 사천IC와 연결된 교통 요지로 국도 3호선과 남해고속도로,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로 직접 연결되는 물류유통의 최적의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

사천공항에서 3분, 신진주역(KTX)에서 10분, 삼천포항에서 20분 거리에 있어 바다와 육지, 하늘 교통을 이용할 수 있어 접근성도 좋다.

부지 주변에는 대규모 산업단지가 집약돼 있어 물류유통의 배후 수요도 풍부하다. 항공산업국가산업단지, 정촌일반산업단지, 뿌리일반산업단지, 축동일반산업단지, 대동일반산업단지 등 20km 내에 일반산단 16단지, 국가산단 2단지, 농공 12단지가 분포돼 있으며, 2023년에는 항공국가산업단지 2개소도 완공된다.

사천IC 도시개발 관계자는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의 메카'로 불리는 사천시에는 대한민국 최초 우주항공청 설립이 확정돼 있다"며 "한국의 NASA가 될 우주항공청에 대한 기대와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 클러스터의 중심이 될 사천시의 비전이 점점 커지는 가운데 시의 관문에 조성되는 대규모 물류유통상업단지 사천 스카이시티의 역할과 비전도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분양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사천 스카이시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han@news1.kr